저희 아내 참 마음씨가 착해요. 처남댁 애기 가졌다고 밥 한끼 못사서줘서 아쉬워 하며, 신세계상품권을 보내더라구요. 코로나만 아니면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인데.. 가서 맛난것 먹으면서 축하해 줄텐데... 아쉬운 대로 상품권을 보낸다고 했죠. 한창 입맛이 없고, 입덧이 있고, 또 첫째도 아직 어려서 많이 힘들다고 챙겨주네요. 그냥 말 한마디로 대신 할수도 있을텐데... 누나이자 고모, 시누이 노릇 잘하네요. 기특해서 제가 잘했다고 칭찬해 줬어요. 저희 아내 착하죠? 자랑해 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