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버님 생신겸 모이기로 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서 못간다고 하니 시어머니께서 대노 하셨어요.
가능한 외출을 삼가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부탁을 하시고, 다들 조심하는데. 진짜 너무 하시지 않나요? 금요일 저녁 일방적으로 통화하시다가 전화를 끊어버리셔서 다시 전화를 안했어요.
토요일되니 남편이 아무 말이 없었어요. 나중에 남편 핸드폰을 살펴보니.. 토요일 아침일찍 문자 보내셨네요. 그냥 집에 있는게 낫겠다고......
진작 이러시지.. 암튼 결과적으로 옆구리 찔러 절받기로 안갔어요. 다소 숫자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200명 넘잖아요. 조심하는게 정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