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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
초보자 길잡이 - 등산배우기 애기 | 2011.08.27 | 조회 9,502 | 추천 0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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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배우기
튼튼한 두 다리로 잘 걷기만 하면 되지 등산에 대해 특별하게 배울 게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산행을 하다보면 때로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그때는 등산의 기술이 필요하다. 아마추어 등산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산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소개한다.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2.산행예절 산행에서는 일상생활과는 다른 여러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므로 그에 걸맞은 예의가 필요하다. 등산은 육체의 건강 증진 외에도 정신의 위안을 얻기 위한 행위이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에 바르게 지켜야 할 도리가 많이 요구된다.
등산화 초보자들이 등산화에 불편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발가락이 앞부리에 닿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와 발바닥의 통증, 무릎 통증, 등산화 무게와 부드러움에 대한 불평 등이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여 등산화를 고른다.. 구입할 때는 0.5~10mm 정도 큰 것을 구입하는데 어떤 제품은 미리 사이즈 보다 크게 제작하는 회사도 있다. 또 등산화에는 워킹용, 빙벽용 등으로 분류되어 산행목적에 맞게 전문성을 갖춰 제작하고 있다. 배낭 베낭꾸리기 짐은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아래쪽에, 무거운 것을 위쪽에 넣는다. 침낭이나 옷을 밑에, 도시락과 물통을 위에 넣고 카메라처럼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는다. 무거운 것을 위에 넣는 이유는 상체를 조금 숙이고 걷는 게 보통인 등산에서 배낭의 무게가 다리와 발바닥으로 직접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원칙은 배낭이 무거울수록 더욱 잘 지켜야 하는데, 30㎏ 가까이 되는 배낭을 메고 며칠씩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짐을 잘 꾸렸을 때만 가능하다.
리더가 있는 그룹 등산이라고 해도 지도 없이 등산에 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항상 자기가 위치한 점을 파악해 두면 페이스 배분도 하기 쉽고, 정신적으로도 안심할 수 있다. 만에 하나 일행과 떨어져서 길을 잃었을 때 의존할 수 있는 것이 지도이다. 지도보기와 나침반 사용하기에 대한 이론과 기초실기를 배운 뒤 산행을 할 때 지형도와 나침반을 항상 들고 다니며 몸에 배도록 익힌다. 이러는 동안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이고 육감적인 감각도 생겨나게 되어 산행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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