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원형탈모가 2개가 붙어서
진행중인 애들아빠.
이사실을 알게된지 일주일도
채 안된 오늘,
귀좀 파달라길래 귀파주다가
시야확보를 위해 귀근처 머리카락을
쓱 쓸어 올렸더니 백원짜리만하게
하나가 더 있었다.
말을 괜히 해줬나싶다.
휴...신경 쓰고 스트레스받아서
하나더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안그래도 친한친구가
극심한 대머리라서
숱도 많은 양반이 엄청
신경쓰고 예민한데 청천벽력
같을것이다.
얼굴에 근심이 가득 차보인다...
미안하다. 애쓴다 가족 먹여살리느라.
이것이 오늘 자꾸 내가 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인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