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마을공동체로 유명한 충남 홍성 문당마을에 방문한 적이 있다. 문당마을은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생활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등이 체계적으로 결합된 지역협업공동체다. 국내 최초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법을 도입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시로 떠났다가 나고 자란 마을로 다시 돌아와 마을대표를 맡기도 했던 주형로 도농상생연대 대표로부터 마을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우리 일행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우리를 보며 주 대표는 “세상에 어디 혼자서 되는 게 있나요?”라는 말을 남겼다.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출처: https://bangso.kr/news/newsTraffic.hs?new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7301&newsSeq=423864&memberId=elfin710&snsTyp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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