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 입양된 후 NFL·NHL 구단주 된 킴 페굴라의 딸 제시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했다.
1974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지난 어느 날 서울 길거리에 버려진 한 여자아이가 미국으로 입양됐다.
말 그대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이 여자아이는 다만 1969년생이라는 생년 월일만 알려졌고, 여자아이를 입양하려던 미국 뉴욕의 한 가정으로 보내졌다.
한국에서 입양해서 그랬는지 이 아이의 이름은 '킴(Kim)'으로 정해졌고, 당시 입양한 가정의 성(姓)을 따라 '킴 커'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다. http://news.zum.com/sns/article?id=0032019091554991902&cm=copy&tm=1568553998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