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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AEA서 '日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사회에 첫 목소리
서현마미 | 2019.09.16 | 조회 339 | 추천 0 댓글 0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부가 국제사회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하는 데 나선다. 오염수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대응 방안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심각성과 우려를 전세계에 알린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IAEA 한국 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한 IAEA와 회원국에 관심을 끌 계획이다. 또 국제적으로 공동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기조연설은 IAEA 회원국 약 170개국 앞에서 약 7분간 진행된다. 발표 시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자정 전후가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국제사회에 첫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날 일본도 기조연설을 한다. 연설 시점은 우리보다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염수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IAEA 총회에서 과기정통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외교부 등 범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은 코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을 만나 오염수 처리 문제에서의 IAEA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제사회 협력을 통해 일본에게 압력을 가한다는 의지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원안위는 지난 5일 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오염수 처리 문제는 전세계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며,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 가능성과 그에 따른 환경영향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1년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하수를 포함해 매일 약 150톤 이상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오염수 저장탱크는 2022년 8월 포화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오염수 처리방안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해양 방류 계획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IAEA 기조연설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위험성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처리방안에 대해 공조를 요청하기 위한 행보"라면서 "이번 행보 외에도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해서 다른 나라들과 논의하고 이들에게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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