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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홈런포' 김태균 명불허전, 이승엽 넘었다…최다안타 '역대 5위' 카카바나나 | 2019.09.25 | 조회 461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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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37)만큼 꾸준한 타자가 있을까. '명불허전' 김태균이 홈런포 등 3안타를 추가하며 이승엽(43·전 삼성)을 제치고 역대 최다 안타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57승 83패를 마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순위는 9위. 반면 NC는 72승 66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이날 NC가 패하면서 LG의 4위 확정 매직 넘버도 모두 소멸됐다. LG가 4위, NC가 5위를 확정했다. 김태균은 이날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NC 선발 프리드릭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3회에는 1사 2루 기회서 좌전 안타를 치며 한화는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5회에는 큰 것 한 방을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회 바뀐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높은 포크볼(134km)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김태균이 홈런을 친 건 지난 7월 5일 KT전 이후 82일 만이었다. 올 시즌 김태균의 6번째 홈런. 김태균은 7회 2사 후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수비를 앞두고 1루수 강경학으로 교체됐다. 지난 200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태균은 이날 3안타를 치면서 개인 통산 2158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김태균은 이승엽(2156안타)을 제치고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안타 부문 5위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안타 1위는 현역으로 활약 중인 LG 박용택으로 2434개를 기록 중이다. 이어 2위는 양준혁(전 삼성·2318개), 3위는 박한이(전 삼성·2174개), 4위는 정성훈(전 KIA·2159개)이다. 이제 한화는 26일 NC와 또 한 번 맞붙은 뒤 28일에는 잠실 원정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이어 29일과 30일에는 SK를 상대로 홈 2연전을 치른다. 김태균이 올 시즌 남은 이 4경기서 2개의 안타를 추가할 경우 전체 통산 안타 역대 4위, 우타자로는 1위에 각각 오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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