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연구팀 "AZ 백신 1회 접종으로 델타변이 입원·사망 88% 예방"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만 받은 사람들도 인도발 델타 변이에 어느 정도 보호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의 입원 및 사망 위험에 대한 보호 효과가 높았다.
국내에서 AZ 백신은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 주로 접종했던 백신이다. 아직 1차 접종자 비율이 많은 상황에서 최근 확산세인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감염 사례가 폭증하면서 우려가 커졌으나 이번 연구 결과로 다소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임상평가과학연구소(ICES)와 지역 공중보건센터 및 연구 기관들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우려 코로나19 변이(VOC)에 대한 백신효과를 평가한 시험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해당 연구결과를 지난 3일 논문 사전발표 플랫폼인 메디알카이브(medRxiv) 공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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