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반상회 날,
여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경비원이 싸움을 말리러 오자,
여자들은 각자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여러 명이 한꺼번에 떠들어 대므로
경비원은 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다. 참다 못한 경비원이 말했다. “모두가 한꺼번에 말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요. 제일 나이많은 사람부터 이야기해 보세요.“
그러자 아무도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아 싸움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