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을 즐기는 고승의 암자로 어느 날 한 젊은 여자가 찾아왔다 .
찾아온 이유를 물어도 묵묵부답이던 젊은 여자는 갑자기 시주를 하겠다며 발라당 들어눕는 것이었다 .
그러자 고승이 흠 흠 헛기침을 하면서 물었다 .
" 부처님을 모신 신성한 법당에서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이오 ??
뉘집 처자인지 모르겠으나 , 이거야 원 ~ ~ ~ ~ ~ "
" 스님도 참 ! ! 밑에 깔아놔도 몰라요 ? ? 그러자 고승이 이마를 탁 치며 중얼거렸다 .
" 아 하 ! ! 냉면집 처자로구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