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번 주면 화이트데이!!!
여자친구가 발렌타인데이에 직접 만들어준 초콜렛이 아직도 냉동실에 상자 채 남아 있는데,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니~~
사실 화이트데이의 어원은 남자가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는데
선물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더라도 소비에 일조할 수 밖에 없겠죠..ㅎㅎ
다른 친구들은 여친한테 뭘 해줬나 물어도 보고, 여기 저기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지만
아무런…대답을 듣지 못 했다…ㅜ_ㅜ
역시 내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키들…………….
껄껄껄껄걸 어허허허~ 그냥 웃지요 ㅋㅋㅋㅋ
결론은 여친 화이트데이 선물을 못 골라서 핵멘붕…
그러다 눈에 띄는 제품을 발견!ㅋㅋ
평소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핑크색이 들어간 향수!
이름도 미라클이랜다!! 요올~~~
이거 사서 칙칙~ 뿌리면 기적이 생기고 막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이게 소개팅을 성공 시켜주기도 하고,
남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향수라는 이야기도 꽤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너무 쉽게 고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ㅜㅜ
가장 중요한건 향수병이 일단 핑크색이라 마음에 들어할 거 같음ㅋㅋㅋ
화장품은 받고 혹시 마음에 안 들어도 매장에서
교환 같은 게 가능하니 마음 놓고 골라도 될 것 같긴 해요.
제품 사진을 보니까 또 오바스럽지 않게 연한 핑크색이라서 더 괜찮을거 같네요!!
제 여자친구 특히 헐리우드 배우 패리스 힐튼처럼 핑크를 겁나 좋아하는 핑크 덕후(?)라서요..
혼자 화장품 매장을 가는 것도 좀 어색하지만 기뻐할 여친을 위해
눈 딱 감고 조만간에 백화점 화장품 코너를 들러봐야겠어요ㅋㅋㅋ
근데…아무리 내 여친이 핑크 덕후라 그래도 내 여친방이 이렇진 않음!!!
쿨럭~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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