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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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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놈 돌쇠야 빨리와서 밥먹어라! 투게더 | 2010.08.09 | 조회 18,841 | 추천 133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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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사댁의 셋째딸은 부모님의 각별한 보호 덕분에 대문밖으로도 거의 나가지 않는 순진한 소녀. ![]() 어느날 박진사가 최진사댁에 놀러왔다. 최진사:얘야! 주안상좀 보아 오너라. 주안상 올때까지 장기나 한판 두세그려, 친구 장이야 멍이야 장군 멍군 공방전이 계속... 박진사 장군! 이를 어찌하리... 최진사 궁지에 몰렸다. 최진사:야 친구야 한수만 물러주라. 박진사: 안돼. 장기에 무르는게 어딨어. 물러줘. 안돼. 한수만. 안돼..... 성질난 최진사 안물러 주려면 자네집으로 그냥 가게! 박진사: 에이씨 "좆"도 하며 한수 물러 줬다. 이때 주안상을 들고 들어오던 셋째딸 다른말은 다 알아듣겠는데 " "는 무슨말인지 몰라 궁금했다. 박진사 돌아간후 사뿐이 걸어 들어와서 "아버님 여쭐 말씀이 있사옵니다." "그래 뭐냐" "아까 박진사님 오셨을때 다른말은 다 알겠는데 " -- "이 뭐예요? 최진사: 이놈. 시집갈 때가 다 된 아이가 그런소릴 입에담고,, 썩 나가거라! 더욱 궁금해진 셋째딸은 어머니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어머니는 더욱 노발대발 궁금해서 미칠지경 얼굴이 노래지고 밥도 안먹고 앓아 누울 지경에 빠졌다. ![]() 부모님 걱정되어 외가에 휴양차 보내기로 결정 돌쇠와 밤쇠가 가마를 메고 외가로 출발. 산 중턱에 다다랐을때. "얘들아 목이 마르니 여기서 좀 쉬었다 가자" 밤쇠는 저기 아랫마을에가서 물을 길어 오너라 "돌쇠 네 이놈 이리오너라" "네 아씨" "내가 묻는 말에 이실직고를 하지 않으면 너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네 아씨. 물어보이소 아는대로 알려 드리리다" "네이놈. "--"이 뭔지 상세히 말하렸다!" 돌쇠는 한참생각하다가 어찌 대답을 할지 몰라 "아가씨 꺼와 조금 다르이다" "어찌 다른지 좀 보자" 죽음을 면치 못한다니 보여 줄수 밖에... 돌쇠 허리춤을 내리고 보여주었다 아가씨가 처음 보는 물건이어서 요리보고...... 조리보고... 요리 만져보고... 조리 만져보고. . 했더니 이것이 글씨 살살 부풀어 오르는기라 "네 이놈 이것이 왜 이러느냐?" "네 배가 고파서 그렇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아가씨가 잠시 필요 합니다." 돌쇠와 아가씨 숲속에서 일을 치뤘다. 끝난후 무릉도원이 여기있고, 하늘이 노랗고...에그머니 좋아라 셋째딸 가만히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지들만 이 좋은걸 할려고... 그만 병이 다 나아 휴양이고 뭐고 집으로... 그후 셋째딸은 버릇이 생겼지. 한여름 부모님 마실 나가시고 없을때 대청마루에 서서 치마를 걷어올린후 큰소리로 , , , , , , , "네 이놈 돌쇠야 빨리와서 밥먹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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