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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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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상황 -0-;; 프롤로그 | 2010.08.10 | 조회 18,389 | 추천 150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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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길을 물어서 열심히 가르쳐 주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잘못알려준 거였을 때 (난처하 다기보단 엄청 미안함) 2. 문 닫다가 뒷사람 손 찧였을 때 3. 친구가 작업중이던 컴퓨터로 잠깐 웹서핑하는데 갑자기 컴에 에러가 뜰 때 4. 길에서 자동차 유리 노려보면서 머리만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을 때 5. 친구집 가서 큰 일 보는데 변기가 막혀버렸을 때 6. 친구바지에 몰래 두루마리 휴지를 껴놓았는데 깜빡하고 그냥 집에 왔을 때 7. 버스요금통에 실수로 버스카드를 집어넣었을 때 8. 지하철에서 구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눈떠보니 사방이 커플일 때 9. 멀리 보이는 사람이 엄마인 줄 알고 반갑게 달려 갔더니 웬 낯선 아줌마가 있었을 때 10. 시내버스 요금낼 때마다 "학생이요" 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현금은 학생, 어른 둘 다 똑같다는 걸 깨달았을 때 11. 학교 잔디밭에서 정신없이 자는데 5cm 옆에서 웬 커플 한 쌍이 온갖 염장을 지르고 있을 때 (더 잘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고) 12.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집에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엘레베이터에 같이 탔던 사람이 내리더니 "거기 우리집인데여" 할 때 13. 이웃집 형이 존댓말로 나한테 인사할 때 14. 개학하고 학교 갔는데 친구들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날 때 15. 친구집 가서 온갖 쌍욕과 음담패설을 하며 놀고 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친구누가가 나올 때 16. 엄마가 컴퓨터 옆에 티슈 챙겨놓으실 때 17. 실컷 싸돌아다니고 집에 돌아와보니 콧구멍 근처에 코딱지가 덜렁거릴 때 18. 모임에서 십분동안 생각한 유머를 삼십분동안 할까말가 고민하다가 결국 말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때 19. 백화점에서 두 시간동안 똑같은 층 돌면서 옷 고르고 있는데 상점누나가 날 보면서 씨익 웃을 때 20. 길 가다가 누가 날 불러서 뒤돌아봤더니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있었을 때 (눈 마주치면 대략 어색) 21. 독서실에서 기지개 펴다가 방구꼈을 때 22. 방금 생각한 걸 까먹었을 때 23. 여자 앞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강충이 불 때 24. 지하철에서 그냥 가만히 서 있었는데 앞에 있던 아줌마가 갑자기 "학생 이러지마." 할 때 25. 미용실에서 구렛나루는 어떻게 뒷머리는 어떻게 어디는 어떻게 열심히 말했는데 결국은 지난번이랑 똑같은 머리로 잘렸을 때 26. 잘 안 보이는 눈으로 안경도 안 쓰고 우리반 못생긴 애 이름 불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다른 애였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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