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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 터지는 일반적인 순서..ㅋㅋㅋㅋㅋㅋ 나비 | 2010.08.10 | 조회 16,617 | 추천 84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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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평범한 문제 제기를 한다.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그러자 B가 평범한 반론을 제기한다.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
그러자 A의 의견에 합류하는 C, 재반론을 한다.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
그러자 D가 끼어들어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다.. 라는 말투가 나오기 시작한다. "짜장면에 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그러자 A는 말꼬리를 잡기 시작한다. "님아,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
그러자 B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깎아 내린다.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
그러자 짜증나기 시작한 C, '잘 모르시는군요' 로 시작해서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한다.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짜장면의 유래 -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 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중략- 간짜장은 춘장에 물 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은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 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러자 D가 옥의 티를 찾고 흠집을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A가 본질 얘기를 시작, 슬슬 깔본다.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그러자 B가 말투 물고 늘어지기 시작한다.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
그러면 C는 책임을 전가하고 상대를 무시하기 시작한다.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
열받은 D가 반말 깐다.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어!"
D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같이 반발하는 C, 나이 얘기 꺼낸다.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
그리고 A, 동조하며 초중딩 비하발언을 일삼는다.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중딩이에요."
그러자 D, 욕설을 시작한다.. "중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 보네 에이 18"
A, 더 심한 욕설을 내뱉는다.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
그러자 B가 책임을 전가하고 한번 더 깎아 내리기 시작.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잖아! 택도 아닌 짜장면 갖고 사람을 우습게 봐?"
그러자 C는 욕설에 말꼬리를 잡고 비교 발언을 한다.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
그러자 말리는 사람 E 등장.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셈"
그러면 D는 의견 동조를 호소한다.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
그러자 F가 나타나 엉뚱한 논제를 제기한다. "난 짬뽕이 맛있던데..."
F가 말하는게 거슬린 A는 말을 막아버린다. "F님아,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
C 역시 F를 비하하며 무시한다.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
그러자 열받은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이제 E, 나가란 말 나온다..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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