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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바지에 X싸고 버스탄 사연..
훗남 | 2010.09.27 | 조회 22,332 | 추천 116 댓글 5

안녕하세요..


낭랑 19세 대한민국의 학벌주의에 반항하고자


학교 때려친 뒤 미용에  열정이랑 열정은 죄다 쏟아붓고 사는


미래의 일류 헤어다자이너인 남장네입니다.


 


제목과 같이 정말, 내 삶의 일생에서 천재지변과 같은,


다신 겪어보지도 못할 황당무계한 일을 겪어...


톡한번 되보겠다는 욕심에, 제 존심과 부끄럼을 팔아 올려봅니다.


(톡되겠단 야망에 불타, 소설쓰는 그런 오타쿠 아닙니다^^)


 


 


다름아닌, 오늘 아침 버스타기 직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오전에는 허구한 날을 보내고 있던 터라


돈좀 벌까해서 요 몇일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피시방까지의 거리는 약 4.18958913571263912376km 정도


아직은 학생인지라, 주머니는 빈곤하고 택시비는 인상하였고..


어쩔수없이 만인이 즐겨타는 버스를 이용하지요..


버스 노선이 참으로 이쁘장해서  한번 버스 놓치면 30분가량 기다려야 된답니다.


늘 아침 이면, 계속 잠기는 눈 비비며 어기적 거리며


무거운몸 이끌고  버스를 기다리는데요..


어머님이 끓여놓으신 콩나물국밥을 맛있~게 먹고 하룰르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다른날과는 다르게 몸도 가볍고 컨디션 100%를 뛰어넘어


완전 버서커 모드였습니다.. 근데, 신도 참 공평하시지... 다좋은데 트러블이 하나있더군요


몸도 가볍고,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훌루랄라인 상태로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빌어먹을 뱃속에 쌓이고 있던 노폐물이들이 내보내달라 요동치는겁니다..


버스는 약 4분뒤 도착, 버스 정류장에서 화장실거리는 약 50m


저는 사령관이되어, 노폐물 방출 미션 성공을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작전명, "똥 빨리 누고 버스타기"


작전내용, "화장실까지 뛰어가서 얼른 볼일보고 버스타기"


작전을 다 세우고 난뒤, 바로 미션임파서플를 찍기 시작하였죠..


발에 부스터 달듯 달렸고, 10.123908590123초만에 화장실 도착!


츄리닝 차림이라 신속하게 바지를 내렸고 그후 변기에 나의 줌을 쬐었고


사정없이 힘을주며  총질을 하였지요.. 미션은 대성공!


1~2분도 지나지 않은체 변기에 헤드샷이 꽂혔습니다....


허나, 또 하나 터져버린 대 비극!  휴지가 없다!


그래도, 전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였죠..


군사부대에서 배운 "깨끗하게~ 룰루" 사용법을 터득한 터라


변기에 장착된 변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였고....


물기가 마르지않아 조금 찝찝했지만....


버스를 타야 미션이 끝나기에, 어쩔수없이 바지를 올리고 달렸지요..


저 멀리서 신호가 뚫리고 힘차게 달려오는 버스, 결국 탔습니다..


이로써, 저의 미션임파서플의 막이 내릴려는 찰나


뭔지는 모르겠다만,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핫도그!


하악, 제 허벅지에 와 닿는 순간 전 느꼈습니다!


제 노폐물이란것을, 미션할때엔 어떤 문제도 침착하게 대응하였지만..


이 순간만은 침착하게 대응할수 없더군요..


식은땀이 흐르고, 피시방까지의 거리인 4.18958913571263912376km가


418958913571263912376km로 느껴졌습니다...


안절부절하며 도착한 피시방 앞 도로변.. 매달려있던 핫도그가 떨어져서


정류장 근처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되니, 


신중하고 침착하게 아주 ~조심히 걸어 화장실 도착!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위해 바지를 탈의 하고, 확인하는 순간..


넝쿨째 매달려있는 핫도그!!!!!..... 끄어어어어어어억..


당황, 난감, 초조, 그리고 다신 느낄수없을 그 짜릿함..


최.. 최.. 최고였습니다....


아침에 먹고나왔던 그 콩나물 국밥.. 어제 저녁식사에서도 먹었었지요..


그 콩나물이 저의 위액을 이겨내여


제 노폐물들과 함께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겁니다!!


전, 그 콩나물 낀 노폐물을 방출하였지만, 끝내 나오다 끼어버린 콩나물


어쩔수없이 저의 줌에 머리가 끼어 저랑 함께 피시방을 출근한것이지요.. ㅅㅂ


.... 당황스런맘 접어두고 화장지를 돌돌 말아 핫도그를 잡아 나오다 못한


콩나물과 함께 탈취 성공! .... 바지안에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온기가.. 뜨끈~ 뜨끈~


그들의 아지트인 변기통에 넣어 아쉬운 이별과 함께 변기통 버튼을 꾸우우욱~


사건이 끝난 후, 버서커모드가 풀리고.. 하루 종일~ 찝찝한 마음으로


일을 하였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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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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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 추천 0 | 10.01  
크크크크크크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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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중독 | 추천 0 | 10.01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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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 추천 0 | 09.30  
특이한 놈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니나노 | 추천 0 | 0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비가오면 | 추천 0 | 09.28  
오매! 우짜낭?ㅋㅋ 완전 쪽팔렸게어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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