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큰 게 꼭 좋지만은 않다. 독일의 한 포르노 스타가 6번째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끝에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미국의 AOL 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독일의 포르노 스타 카롤리나 베르거(23)는 지난 20일 9일에 걸친 의식불명 끝에 목숨을 잃었다. 베르거는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유방 확대 수술을 거듭, 6번째 유방 확대 수술 끝에 의식불명에 빠졌었다.
베르거는 34F인 가슴 사이즈를 34G로 키우려다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지난해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의 독일판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고 점점 더 거칠어져 상반신을 온통 드러내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베르거는 수술 후 두 차례 심장발작을 일으켰으며 의사들은 그녀가 15분 간 호흡이 중단됐었다고 말했다.
베르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녀의 팬들은 페이스북에 추모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4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의 글을 남겼다.
현지 경찰은 베르거의 수술을 담당한 함부르크의 의료진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베르거는 지난 2009년 최장 성관계 세계 기록에 도전했다가 호흡 곤란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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