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맞수 .2
YS가DJ에게 번지점프를 하자고 불러냈다.DJ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힐끔대자 Ys가 말했다.
'걱정마.여기서 지상까지는 10m이고,이 튼튼한 줄은 정확히 7m야.'
그제서야 안심을 한 DJ가 먼저 멋진 포즈로 뛰어 내렸다.
잠시 후,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DJ가 헛소리처럼 계속 중얼거렸다.
'치사한 놈! 고무줄을 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