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