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죽은 영혼을 보았나? 신비한 눈을 가진 자는 보았겠지
사막에 누가 죽는 건 슬픈 일이야 여우가 말했어
그래, 슬픈일이야 어쩌면 여기서 계속 살다간 죽을 수 도 있어
하지만 친구와 함께는 어때? 함께라면 모든지 할 수 있어!
그래, 그거야 친구와 함께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 것을..
비밀로 쌓인 나의 어깨를 풀어주고 두려움으로 가득 찬 나의 눈을 씻어내고 실수로 엉켜버린 말을 감싸주고
나의 모든걸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어 주렵지 않아
신비한 눈을 가진 사람도 이렇겠지. 영혼들만 보아서 영혼과 친구가 되고 싶을 수 도 있을 거야
그 사람과 나도 친해 질 수 있을까? 그럼, 돼! 누구나 친구가 되고 누구나 함께 하면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