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설레고 행복했던 그 때가 요즘 따라 참 그립다.
요즘의 우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기만 하다
어느 한쪽 양보 없이
서로의 탓하기만 바쁜 우리가
왜 이렇게 서로를 놓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주고 있는 걸까
잔잔한 강물 같던 내 감정이
폭풍 같은 너의 감정과 만났을 때
무서운 바다의 큰 파도처럼 바뀌어 휘몰아 치면서도
왜 이렇게 너를 놓지 못하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주고 있는 걸까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조금만 내 마음 알라달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해도 너 감정이 더 중요해
나를 편하게 해주지 않는 너를
왜 이렇게 너를 놓지 못하고 있는걸까
참 마음대로 안되는게 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