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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
감동적인 글... ◀자유로운글▶ 껌통 | 2011.09.13 | 조회 7,632 | 추천 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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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적인 글 -
A양과 B군이 있었다.
이 둘은 벌써 5년간 사귀어 왔다.
그런데, A양은 B군에게 불만이 조금 있었다.
그건 바로,
5년간 계속 사귀어왔는데
단 한번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였다.
...
곧 있으면 A양의 생일이다.
A양은 선물은 바라지 않았다.
그저 B군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
그리고는 둘이서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
A양의 생일이 되었다.
A양과 B군은 어떤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A양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A양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그 때, B군이 도착하였다.
B군이 부르는 소리에 A양은 뒤를 돌아보았다.
A양은 B군을 보자 매우 실망하였다.
왜냐하면, B군이 조금 커다란 곰인형을 들고있었기 때문이다.
A양은 화가 솟구쳤다.
B군이 웃으며 곰인형을 A양에게 건네주었다.
"자, 선물이야. 네가 무척 좋아할거야."
"....................."
A양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곰인형을 노려보았다.
"그것 참 고맙네. 하지만 이건 필요 없어."
A양은 그렇게 말하더니 곰인형을 덥썩 집어들고
차도로 던져버렸다.
A양이 곰인형을 던져버리자 B군은 매우 당황하엿다.
B군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었다.
그러고는 곰인형을 품에 꼭 껴안았다.
A양은 그 광경을 보고 매우 놀랐다.
아니, 안 놀랄수가 없었다.
그 곰인형 때문에 자기가 던졌기 때문에
자신의 남자친구가 곰인형을 가지러 차도에 뛰어들어
차에 치었기 때문에.......
곧 사람들이 주위에 몰려들었고
또 경찰과 119도 금방 왔다.
A양은 눈물을 흘리며 왜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B군은 말은 하지 않고 A양을 바라보더니
빙긋 웃었다.
그러고는 곰인형의 배를 눌렀다.
그리고 B군은 숨을 거두었다.
그 뒤에 곰인형의 배에서 나온 소리는,
"사랑해, 정말... 사랑해, 그리고... 정말.... 미안해.... 만약... 내가 너 때문에 죽어도... 널 원망하지 않을게...."
사랑해.....
감... 감동적이셨나요???;;;; 만약 아니라면... 죄송해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슬픈 이야기였던 같아요, 저는.
.... 그리공.... 덧글 하나..... 부탁해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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