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만나서 영화보고 밥을 먹으며 만나지 않았을 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만나는 순간을 행복하게 하는 사랑이 아니야
만나지 않는 순간에도 목소리가 듣고싶었다며 수시로 전화를 하고
문자로 밥먹었냐는 둥 혹은 뭐하냐는 둥 쓸데없는 문자도 보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야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