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하며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