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좋은글 | ||||||||
돼지목에 진주 swwet | 2020.03.31 | 조회 325 | 추천 0 댓글 1 |
||||||||
돼지에게 진주’의 뜻돼지는 값비싼 진주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줘 봤자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감사할 줄 모르거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좋은 말을 들려줄 필요가 없다는 뜻. 고사성어 ‘돼지에게 진주’의 유래돼지에게 진주라는 말은 기독교의 《성경》 가운데 마태복음 7장 6절에 나와요.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들에게 던지지 말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되돌아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귀한 것을 줘 봤자, 함부로 여길 테니 주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왜 하필이면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돼지’에 비유한 것일까요? 유대 인들은 아주 옛날부터 돼지를 깨끗하지 못한 짐승으로 여겨 먹지 못하게 했어요.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양고기보다 훨씬 잘 상하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었거든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 돼지고기는 잘못 먹었다가 큰 병이 날 수 있는 위험한 음식이었어요. 그래서 아예 돼지를 깨끗하지 못한 짐승이라고 하며 먹지 못하게 했던 것이에요. 《성경》에 나오는 돼지 이야기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않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아무리 예뻐도 행동이 바르지 않고 엉망이면 돼지 코에 금고리를 단 것처럼 우스꽝스럽다는 뜻이지요. “돼지는 몸을 씻고 나서도 다시 진창에 뒹군다.” 돼지를 아주 더럽고 생각 없는 동물로 여긴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에요. 돼지는 생각보다 깨끗한 동물이거든요. 어쨌든 ‘돼지에게 진주’라는 말은 소중한 물건의 가치를 잘 모르는 상대방을 비꼬는 말로 여전히 쓰이고 있답니다. 이럴 때 사용해요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우연히 작은 호리병 하나를 발견했어요. 농부는 호리병을 부엌에 놓고 참기름 병으로 사용했어요. 어느 날, 동네에 ‘진품 명품 쇼’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촬영을 나왔어요. 농부는 재미 삼아 집에 있던 참기름 병을 내놓았지요. 알고 보니 이 병은 몇 백만 원이 넘는 귀한 문화 유산이었어요. “아, 돼지에게 진주라고 하더니만 내가 보물을 몰라봤구나.” [네이버 지식백과] 돼지에게 진주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2015.05.06., 우리누리, 하민석) 재미있는 표현이죠,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