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사고방식 이나 감정을 느끼는 방식을 두고, 사람들은 마치
식사예법과 같은 법도나 기준이 있는 것처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일이나 사건을 대함에 있어서 정해진 감정을 품거나
사고해야 할 이유는 없고, 주위사람들에게 맞출 필요또한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러이러한 일은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공식을 수없이 늘어 놓지만, 그들 역시 누군가에게
빌린 메뉴얼을 그대로 이행하고 있을 뿐이죠.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느끼지 않습니다. 획일화된 사고방식과 견해,
태도 아래 자기 자신을 고스란히 잊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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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정통적인 가치관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사회에는, 이러한 것을 용인하지 않는 분위기가 주도적입니다.
자신만의 색깔, 특성들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를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