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뒤에
-선미숙-
아픔만큼마음이 단단해진 건지
아니면 비워낸 눈물만큼넉넉해진 건지다시는 꿈꾸지 말자던
지독한 사랑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살까?사는 동안 사랑 없이 살 수 있을까?
사랑을 받으려하지 말고그래, 내가 사랑하자.지금은 사치겠지만밀어내지 말자.
두 눈감을 때그래도 웃을 수 있는
고운 추억 한 자락그 힘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