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명한 태도로 거래하는 사람을 주의하라. 경계심을 풀게 하고 주머니를 노리려는 사람의 태도는 항상 모호하게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진실을 숨김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그들은 호기를 잡으려고 뒤에 숨어 있다가 틈만 보이면 상대방을 먹이로 삼는다. 상대방의 계락을 깨달았을 때, 잠을 자면 안된다. 꼬임에 걸리 않도록 주의하면서 상대가 사용하는 수법에 말려들지 말라.
상황을 잘 관찰하고 자신이 용인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용인의 근거를 고려해서 인정할 수 있는 이쪽의 조건을 구체화 해야 한다.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게 되면, 이쪽에 먹이가 없다는 사실을 상대방은 즉시 알게된다. 만만한 먹이가 되어 버리면 모든 것이 끝장이다.
"불순한 일을 꾸미는 상대에게는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