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흠뻑 젖어 있다면
나는 햇볕이 되어 줄수는 없지만
빨래 집게가 되어 줄수는 있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널 기다릴께
네가 괜찮아 질수 있도록
바람에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네가 내게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