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을 모르는 친구와는 언제라도 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언제 그러한 현실이 닥치더라도 침착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라. 상대가 우정을 버렸을 경우에,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줄 필요는 없다.
사랑이나 증오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적에 대해서는 원한이 오늘 고통의 씨앗이 될지도 모른다. 또 시간이 약이 되듯이 상대가 지난날의 과오를 깨달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다시 교제를 하게 되더라도 경계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