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외로워해도 좋다
너는 꽃이다 흔들리며 피어나는
한떨기 꽃이란다
바람에 휘청대도 꺾이지 않을
사라지지 않을 너의 향기는
고요하리라
온실을 그리워 말며 끊임없이 상처로 거듭나라
뿌리 깊은 상처가 새로운 바람을 이기게 하리라
사람아 너의 꽃말은 "너만의 고유한 향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