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캐스랠리’라는 여성은 노래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지만
항상 밤무대에서만 노래를 불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외모는 유명 가수들과 견줄 만큼 아름답지 못했으며,
노래를 부를 때 뻐드렁니를 감추려고 윗입술을 오므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쉽게 감춰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노래를 들은 한 작곡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당신이 노래하는 것을 유의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인가 감추려는 것이 있어요.
아마 뻐드렁니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녀는 당황해서 얼굴은 홍당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그 작곡가는 오히려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대체 뻐드렁니가 어떻단 말이에요.
이제 더이상 감추려고 하지 말아요.
당신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을 보면 청중들은 당신을 더 좋아할 겁니다.”
용기를 얻는 그녀는 청중을 생각하며 자기의 약점을 잊고
더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신체적인 장애,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열심히 극복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사람을 작아지게 하고 큰일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의 생각에 용기를 조금만 보탠다면
분명 큰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