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앞에 버들을 심어님의 말을 매렸더니님은 가실 때에버들을 꺾어 말채찍을 하였습니다.버들마다 채찍이 되어서님을 따르는 나의 말도 채칠까하였더니남은 가지 천만사는해마다 해마다 보낸 한을 잡아 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