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와 내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을 수 있음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늘 마음속에
예쁜 그리움으로 자리하여
계절의 숲을 지나온 것이
참 감사하답니다
함께 계절의 숲을 지나고
언덕을 지나오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음은
보통 인연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
고마운 사람,
시간이 흘러도
계절의 순환이 있어도
그대와 나 고운 인연으로
더욱 더 예쁘게
물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마운 사람,
오늘도 그대 얼굴 떠올리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