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과 커피를 하고 싶다.
단 둘이 마주 앉아
짙은 향기 그윽한
커피 한잔 앞에 두고
차분하고 고운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내면의 모습은
더 아름다워서 조용한
미소만으로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하얀 프림 같은
그런 사람의 미소가 좋습니다.
마음도 넉넉한
고운 심성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따스한 마음은
더 정스러워서
푸근한 말 한마디로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커피향기 같은 그런
사람의 모습이 좋습니다.
창조적 생각에
멋진 감각을 가진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몰랐던 세상은
더 흥미로워서
신기한 발상만으로
모두를 즐겁게 하는.
하얀 설탕 같은
그런 사람의 세계가 좋습니다.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마시는 커피
한잔의 아름다운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마음 먹은 만큼
오는거라 생각 합니다.
-'커피 브루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