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간,내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쓰면서도
피어오른 꽃의 흙탕물은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