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좋은글
고맙다
이슬노래 | 2019.08.30 | 조회 158 | 추천 0 댓글 0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세상을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집을 나와 겨울거리를 걸어보니
차가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그 동안 나의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던
두터운 외투에게 고맙고,
외투가 없으면 춥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게도 고맙다

사랑에 실패한 후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이별에게도 고맙고,

쓰린 이별 덕분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머리 위에서
무너지지 않고 든든하게 서 있는
푸른 하늘에게도 고맙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흐려져,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느끼며
인생을 산다는 건
행복하다가도, 문득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알려준 하늘에게
다시 또 고맙고
그걸 느낄 수 있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주신
하느님께도 감사한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이 세상은 고마운 것 투성이다.

 

0
추천

반대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0)
이슬노래 | 조회 161 | 추천 0 | 08.30
- 영화 ‘굿모닝 맨하탄’ 중 (0)
이슬노래 | 조회 203 | 추천 0 | 08.30
가족을 위한기도 (0)
푸르르쾅쾅 | 조회 206 | 추천 1 | 08.30
친구2 (0)
부서빠 | 조회 222 | 추천 0 | 08.30
힘내요 당신 (0)
푸르르쾅쾅 | 조회 175 | 추천 1 | 08.30
오늘을 사랑하라 (0)
푸르르쾅쾅 | 조회 152 | 추천 1 | 08.30
생각 청소 (0)
푸르르쾅쾅 | 조회 162 | 추천 1 | 08.30
친구 (0)
부서빠 | 조회 135 | 추천 0 | 08.30
자유와 자신감 (0)
부서빠 | 조회 196 | 추천 0 | 08.30
(0)
부서빠 | 조회 162 | 추천 0 | 08.30
시간.. 시대. (0)
부서빠 | 조회 159 | 추천 0 | 08.30
샘 유잉 (0)
이거든 | 조회 166 | 추천 0 | 08.30
노먼 빈센트 필 (0)
이거든 | 조회 164 | 추천 0 | 08.30
세네카 (0)
이거든 | 조회 166 | 추천 0 | 08.30
소유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 (0)
푸르르쾅쾅 | 조회 167 | 추천 1 | 08.30
전쟁이란.. (0)
부서빠 | 조회 162 | 추천 0 | 08.30
자신감 (0)
부서빠 | 조회 141 | 추천 0 | 08.30
자유 (0)
부서빠 | 조회 179 | 추천 0 | 08.30
지혜와 일 (0)
부서빠 | 조회 189 | 추천 0 | 08.30
도전과 이별 (0)
부서빠 | 조회 215 | 추천 0 | 08.30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