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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찬바람 불 때 조심하세요~!
세상요지경 | 2011.02.06 | 조회 4,146 | 추천 8 댓글 0


<사진출처 : 비알한의원 > 1996년 12월 10일 아침 7시. 하버드대 신경해부학 연구원인 질 테일러 박사는 갑자기 왼쪽 눈 뒤를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점차 몸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오른팔이 마비되고 머리에서 생각하는 글자와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졌으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상대편의 목소리는 들리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녀에게 내려진 병명은 뇌졸중. 그리고 그녀는 수술과 8년 간의 투병생활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성인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으로 본인과 가족이 고통을 받는 질병. 보통 60대 이후에 발병을 하는 노인질환으로 인식이 되었으니 최근 30~40대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 질환은 바로 뇌졸중이다.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발병이 급증하며, 새벽 6시에서 정오 사이에 가장 빈번히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오전에 뇌졸중 발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기상과 스트레스를 유도하는 아드레날린, 바소프레신, 코르티솔과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우리 뇌는 잠에서 깨어 몸을 바로 움직이기 위해서 미리 호르몬을 분비할 준비를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코르티솔은 체온을 높이고, 심장을 뛰게 하고, 혈압을 높여주는 작용을 하는데, 잠자리에 들 때에 비하여 깰 때 코르티솔의 수치는 잠잘 때 보다 20배나 높다. 이렇게 우리 몸이 움직일 준비가 끝나면 코르티솔의 수치는 감소하고,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게 된다. 기상 직후의 우리 몸은 이런 다양한 호르몬의 분비로 인하여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평소 혈관이 유연하지 못하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혈액 내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있다면 뇌졸중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 뇌졸중의 80%는 혈관이 막혀서 일어나므로 평소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유지가 필요하다. 특히 30~40대에 발생하는 뇌졸중은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과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 수칙>


- 체크하기 : 혈압


- 끊기 : 술, 담배


- 줄이기 : 체중, 소금과 콜레스트롤 섭취


- 늘리기 :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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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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