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은 여름이 되면 떨어졌다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 이후에 급상승합니다. 실외온도가 떨어지면 땀을 적게 흘리게 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여름보다 수축기 혈압이 7mm Hg, 이완기 혈압이 3mm Hg 정도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것을 말하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유전, 성별, 나이 등 불가변적 요소와 잘못된 식습관, 과다한 소금(나트륨)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비만, 과음, 특정 약물 등과 같이 가변적 요소도 있습니다. 고혈압은 보통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혈압이 높을수록 증상이 잘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자신이 고혈압임을 알게 됩니다. 이 때문에 “고요한 살인자’‘, ”침묵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웁니다.
출처: https://monetary.tistory.com/129?category=750130 [러블리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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