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비도오고 날도 흐려서 점심으로 바지락 수제비 만들었어요. 밀가루 반죽을 아이와 같이 만들었어요.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재미있다면서 잘 따라했어요. 간다히 수제비용 밀가루와 물로 반죽을 했죠. 시간이 없어서 숙성 과정은 빼고 대신 많이 반죽을 치댔어요. 아이가 고사히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을 만들어서 열심히 이리저리 볼에다가 치대었죠. "엄마, 이거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하고 싶어 ." 그래서 다음에 밀가루 보내주기로 했어요. 오감 놀이도 되고 아이가 좋아해요. 한번 도전에 보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곧 잘 따라해요. 어린이집에서 요리 시간에 배운 실력 발휘를 하더라구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