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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아기를 가진 산모가 꼭 알아야 할 임신 상식! 호식기 | 2012.03.01 | 조회 15,513 | 추천 1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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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가려야 할 것들이 많다. 뱃속의 태아 때문. 따라서 임신을 한 산모라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하는 임신 상식이 있다. 이 임신 상식들은 곧 육아 상식도 된다. 뱃속의 태아는 다 자란 상태가 아니므로, 뱃속에서 키워 출산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임신 상식을 모아보았다. 1. 임신중 전자레인지 사용 : 어렸을 때 이맘때쯤 전자레인지 앞에 서서 만두나 호빵을 담은 찜기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야단 맞은 기억이 있다, 야단 맞은 건 모두 전자파 때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전자레인지에서는 전자파가 나온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 전자레인지 앞에 서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옳지 않아!)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의 눈은 극초단파가 방출하는 열을 발산하지 못해 극초단파의 영향에 민감하다. 특히 전자렌지에서는 극초단파가 샐수 있으므로, 가급적 작동 중인 전자레인지 앞에는 오래 서 있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임신중 X레이 촬영 : 방사선 촬영인 엑스레이 촬영. 예전에 한번, 정형외과에 발목이 안좋아서, 치료를 받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디가 잘못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됐다. 그때 정형외과의 여의사는 임신 중인지 아닌지를 확인했는데 -_- 묘하게 기분 나빴던 경험이라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다. 그땐 그 여의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몰랐는데 임신 중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후에 알게 되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뭐 알게 된 이후에도 썩 기분이 좋진 않았다) 임신을 했을 때는 방사선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테아의 성장을 지연하고, 자연유산이 될 위험이 높다. 태아가 기형이 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을 했을 때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촬영을 할 경우 그 위험성은 생각보다 낮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소견. 방사선의 단위는 Rad로 표시되는데, 임신시에는 보통 5Rad 이하의 방사선은 괜찮으며, 15~20Rad의 방사선은 태아에게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통 흉부(가슴) 엑스레이는 평균 0.07mRad 정도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3. 임신중 성관계 : 임신 중에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분들이 이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부부관계에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임신 중 성관계 꼭 피해야만 하는 것일까?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고 싶다면 참아주는 것이 좋지만, 인간 무리의 본능이라는 게 이성적인 사고와는 무관하게 돌아갈 때도 있는 법이라서 - 도저히 참을 수 없다 하는 이들도 많을 것 같은데...이럴 경우엔,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이들은 아내가 임신 중이라 성적 욕구를 분출할 곳이 없어 야동을 보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던데. 그런 것보다는 그냥 아내와 하는 게 좋을듯 하다) 단,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 그래야 산모와 태아가 안전하기 때문. 보통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는 (보통 6주 정도 남았을 때) 성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아이가 유산될 수도 있기 때문. 조산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신중 성관계를 가질 때는 복부에 부담을 주는 체위는 피하도록 하고, 관계시 배가 아프거나 출혈이 일어날 경우에는 그 즉시 멈추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 12주쯤과 후기의 34주 이후는 피해주는 것이 임신중 성관계의 일반적인 상식이다 4. 임산부의 자가운전 : 임신을 했을 땐 되도록이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긴 하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남편을 대동하고 다니기도 힘들거니와, 가끔씩은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도 좋고 출산할 때도 편하다고 해서 많은 산모들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에서는 자가 운전으로 산부인과를 다녀오기도 하고 출산시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가기도 한다. 자가운전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더 편하다는 산모들도 많다. 그렇다면 임산부의 자가 운전은 언제까지가 적당할까? 보통 임신 중기까지가 적당하다고. 임신 중기가 넘어가면 몸이 무거워지고 행동이 굼떠져 운전하기 어려워진다. 임신 후기가 되면 그만 두는 것이 좋다. 5. 더운 물에서 목욕하기 :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임신중에 더운 물에 오래 들어가 있거나 사우나를 해 일정 온도 이상의 체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6. 가무 즐기기 : 예전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린 나이에 시집간 철딱서니 없는 산모가 친구들과 나이트 클럽에 가서 몸을 격렬하게 흔드는 바람에 유산이 되는 내용이 방송된 적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너무 심하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 적당히 가무를 즐기는 것은 (음주는 절대 금지) 산모의 임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어 태아와 산모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노래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복식 호흡이 되므로 혈액순환도 좋아지게 된단다. 산모가 임신중에 음식물을 잘못 섭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가 아토피 피부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적당히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주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좋다고 볼수 있다. 7. 임신중 초콜릿 먹기 : 임신중에 초콜릿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초콜릿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 커피나 콜라도 마찬가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600m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사산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8. 임신중 감기약 복용 : 임신중의 감기약 복용이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벼운 감기일 경우에는 옷을 여러개 껴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많이 흘려주면 금방 낫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감기약부터 먹고 보는 일은 없도록 하자. 9. 배가 땅길 때 : 배가 땅길 때마다 지나치게 걱정하며 병원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배가 땅기는 증상은 오래 걷거나, 몸이 피곤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다. 옆으로 누워 안정을 취한 뒤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가 땅기는 것은 자궁 수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인데, 심하게 땅길 경우(쉽사리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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