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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4살 아이 말더듬
캐슬 | 2011.12.13 | 조회 15,841 | 추천 51 댓글 1

저는 직장맘인데요..7살 4살 아들 키우는데 올해우리큰애가 유치원간뒤로 4살짜리 둘째가 말을 더듬네요..그전엔 형이랑 어린이집 다니고 있었는데요..형을마니 의지하고 있었나봐요..원인도 모르겠공 뭐 이것저것찾아보니 환경적으로 변해서 더듬을수도 있다고하는데..


상담도 받아봤는데 인터넷나온대로 그대로.. 치료받으라는말밖엔 ..더듬을때도 있고 자기의견을말할려고할때는 길게이야기할때는 더듬고 짧게하는건 안더듬고..휴.


나아지고는 있는데.이대로 못고치면 계속더듬고 할까봐 걱정이네요,,치료받으러가면 괜시리 스트레스받을거같고..1년이다되가고있네요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네요..우리아들은 낮도잘가리고.. 낯선데..시끄럽거나 ,노래방같은데가면 막울어요..무서운건지..어린이집에서도 어디놀러가면울고하다 집에올라면 재밌게논답니다..휴.지금은조금 많이 나아졌지요..말더듬 걱정이네요..빨리좋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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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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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옹송 | 추천 0 | 12.13  
글이 짧아서 다 알순 없지만 가족력이 없는 이상은 환경적으로 자극이 있었다가 갑자기 제거되는 바람에 말더듬이 오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보통 형을 의지하는 동생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진학으로 인해 형의 부재를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놀이 할 때 형을 굉장히 많이 따르고 좋아하던 아이라면 더 그랬을 듯 하네요.

말더듬은 심리적요인이 많은 편인데요.

지금 님의 아이는(글로만 봤을 땐) 문장산출 시에만 반복이 있는 듯 한데, 만 3세 6개월까지 아이들이 위 같은 요소에 의해 말더듬이 나타나다가 소멸되곤 합니다.

1년 가까이 증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조금 됩니다만, 바깥놀이의 거부가 심하다면 집에서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어야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전에 치료상담이 한번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많이 부담스러워 하겠지만...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시도해보세요~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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