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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액션 스타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이름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1970년대가 <록키>(76)라는 두 글자로 요약된다면, 1980년대는 <람보>(82)일 겁니다.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고, 1편엔 낡은 러닝셔츠를 걸치고, 2편엔 팽팽한 가슴 근육을 그대로 드러낸 채, 엄청난 크기의 화기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전사의 표상이었죠. <람보 2>(85) 개봉 때 어느 극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람보 티셔츠를 주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새벽에 극장 앞으로 달려갔죠. 참 그리고 혹시 돌프 룬드그렌 팬 있으신가요? <록키 4>(85)의 ‘드라고’였던, 스웨덴에선 온 액션 맨. <레드 스콜피온>(89)이 나쁘진 않았지만, 왠지 ‘80년대 스타’로 뽑기엔 조금 미진한 구석이 있어서 목록에서 뺐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