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는 난방을 공간(방)별로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서재나 다용도실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곳은 난방밸브를 잠가두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보일러를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열 손실이 많아지므로 거실이나 안방은 낮은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외출 시에는 외출 버튼을 누르거나 실내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해놓으면 된다. 난방 온도를 1도 낮추면 연간 7만원 정도의 난방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따뜻하다 싶은 온도보다 1∼2도 낮게 설정해두는 것이 쾌적하고 알뜰하게 지내는 비결이다.
또 외출하고 돌아와서 춥다고 급속난방 기능을 사용하면 난방비가 두 배 이상 들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일러는 열뿐 아니라 분진도 함께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것이 보일러 내부와 연통에 누적된다. 분진이 쌓이면 보일러 효율이 크게 떨어지니 6개월에 한 번씩은 보일러 회사에 요청해 청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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