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다른 가전제품과는 달리 사용방법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달라진다.
우선 구입할 때부터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에너지 낭비가 없다. 사용할 때 냉장실 문을 자주 여닫는 것은
냉장고의 소비 전력을 높이는 가장 나쁜 버릇이다. 문을 열면 냉장고 내부의 전등이
켜지고 냉기가 빠져나가 냉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전력이 소비된다. 또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는 반드시 식혀서 넣어야 한다. 왜냐하면 4ℓ의 물을 50℃에서 5℃로
냉각할 경우 20℃의 물을 5℃로 냉각하는 것보다 전기료가 10% 정도 더 들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