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서의 별미, 기분은 즐기되 넘치지 않게 먹자 여행을 가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야외에서 즐기는 음식. 특히 바캉스 단골 메뉴인 야외 바비큐 등을 먹다 보면 금방 과식하게 된다. 거기에 술이라도 한 잔 곁들이며 며칠을 지내다 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그 동안의 노력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되니, 맛과 기분은 즐기되 넘치지 않게 먹도록 주의하자. | | <Tip> 휴가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간식 1. 땅콩_ 입이 심심할 때는 역시 땅콩이 최고다. 그러나 땅콩 20알이 120kcal 정도이니 많이 먹진 말 것. 편지봉투 정도 크기로 종이를 잘라 접어 적당량 포장하면 간편하다.
2. 김_ 김구이를 3×3cm 크기로 잘라 알루미늄 호일에 싸 가면 다이어트 간식으로 그만이다. 차 안에서뿐 아니라 휴가지에서 아이들 반찬이나 맥주 안주로도 좋다.
3. 오이·당근_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간식. 김과 함께 출발 직전 적당량을 먹기 좋게 썰어 담는다.
4. 다시마 사탕_ 여행지에서의 변비가 걱정이라면 다시마로 만든 사탕이나 다시마젤리 같은 식품도 좋다. 마른 다시마를 짜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 한입 크기로 오려가는 것도 방법.
5. 마른 오징어_ 열량으로만 따지면 100g당 362kcal로 상당한 고칼로리이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흔히 경험하는 씹고 싶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식품. 조금씩 먹으려면 1×1cm 정도로 잘게 썰어 작은 비닐 팩에 담는다. 단, 입이 심심할 때마다 몇 조각만 꺼내 오래오래 씹어 먹는다.
6. 그밖에 심심풀이용_ 이외에 간단히 허기를 채울 간식으로는 역시 찐 고구마, 삶은 감자와 옥수수, 방울토마토 같은 제철 과일, 집에서 만든 김밥이나 샌드위치도 좋다. 휴게실에서 사 먹는 감자튀김 한 봉지, 핫도그 한 개는 밥 두 공기 열량과 맞먹는다는 것을 잊지 말 것. | | ▶ 고기는 점심때 먹고 물놀이로 에너지 소비하기 고기를 구워 먹을 때는 가급적 소금구이로 하고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은 삼간다. 프라이팬 대신 기름이 빠지는 석쇠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고기를 살 때는 지방 부분을 최대한 잘라낸다. 고기는 꼭 야채를 곁들여 먹어야 포만감도 있고 배변에도 좋다. 단,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고기를 먹을 때 밥을 절대로 먹지 않는 것이 원칙. 지방이 많은 삼겹살류가 아닌 고단백 고기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주의사항 중 하나다. 따라서 저녁보다는 점심식사로 고기를 먹고 오후에는 물놀이를 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한다.
▶ 술은 맥주로, 안주 없이 야채나 과일과 마시기 휴가지에서 술이 빠지기는 어려운 일. 하지만 술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가능하다면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칼로리가 낮은 시원한 맥주로 분위기를 살리자. 이때 안주는 안 먹는 것이 제일 좋지만 꼭 먹어야 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야채와 과일을 먹도록 하자. 길게 스틱 모양으로 썬 생고구마나 오이, 무, 당근 등을 안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과일은 당도 때문에 안심할 수 없으니 단맛이 적은 것으로 골라 먹도록. 또한 과식할 경우 위가 늘어나 공복을 쉽게 느끼므로 적당한 양에서 멈춰야 한다. 술자리가 길어지면 계속 앉아 있기보다는 의식적으로라도 주변을 걷거나 산책을 하며 몸을 움직이도록 하자.
#4. 음료수와 빙과류보다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자 여름에 가장 뿌리치기 힘든 것이 바로 시원한 음료수와 빙과류의 유혹. 이동 중이나 관광지 등에서 잠시 쉬면서 무심코 사 먹거나, 물놀이 중에 목이 마르면 손이 가기 쉽다. 가장 위험한 것은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 콜라 한 캔은 밥 반 공기에 해당할 정도로 고칼로리이다. ‘무가당’ 과즙 음료 역시 설탕 같은 단당류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이지 당분이 없다는 것은 아니며, 설탕 대신 과당을 사용하므로 정확히 말하자면 ‘저(低)가당’이므로 안심해선 안 된다. 안심하고 맘껏 마시기 쉬운 식이섬유 음료 역시 한 병당 열량이 34~60kcal 정도이므로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늘 생수 갖고 다니기 목이 마를 땐 가급적 생수와 천연 음료를 마시자.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늘 생수병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군것질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이동하는 자동차 여행이라면 시원한 생수를 여러 병 준비해 갈 것. 콘도나 펜션 등 조리가 가능한 숙소라면 여행지에서 파는 제철 과일을 이용한 천연 음료와 간식도 좋다. 입맛에 따라 요구르트, 요플레 등을 얼려먹는 것도 좋은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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