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조 왕이 즐겨 마신 차로 유명한 생강차는 ‘냉증’에는 최고의 명약으로 통함. 요즘같이 급격히 추워질 때는 손발은 물론 오장 육부까지 한기가 들어서 감기나 배앓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서 위장을 보호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추운 겨울에 딱 좋은 재료. 배가 차면서 설사가 잦고 장에서 꾸르륵 하는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이 생강차를 마시면 배가 따뜻해져서 장 운동이 원활해지고, 감기가 걸려 오한이 심할 때 생강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땀이 나면서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음. 생강은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여자’에게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평소에 추운 걸 질색하는 친구들은 생강을 가까이 하면 좋음! 반면 열이 많은 친구들은 생강을 장복하면 안 된다고 하니 가끔만 즐기는 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