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역사와 전통 속으로 떠나는 여행"
전체적으로 코스를 잘 못 선택한 날
부여를 패스하던지 아니면 첫날 부여에서 일박을 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먼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전주에서 살때도 잘 와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내어 굳이 찾아서까지 오게 될 줄이야!
역시... 본인이 그 안에서 어떤 생활을 하느냐는... 그 일상의 틈 속에서 어떤 마음을 갖느냐인 듯 하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 중에는 남산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오히려 지방에서 그것도 서울과 많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관광으로 한 두번쯤은 들러가는 코스 중 한 곳이라는 것이다.
그 안에서 머물다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때로는 놓치고 살때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