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에 저는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다음전시까지 한달정도 작업할 기간이 있었는데 그사이에 몇일의 시간을 빼서 짧게 여행을 다녀왔어요. 랑이가 너무 보고싶다고 졸르기도 하고, 저도 보고싶기도 하고, 상하이 너머 동양쪽은 가보지를 못해서 참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홍콩은 철저한 계획도시라 스카이라인부터 네온사인하나까지 매우 조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가로수로 심어진 아마존스럽게 자라는 나무들과 도시의 풍경이 인상깊었습니다.
홍콩 은 여름과 겨울에 도시전체의 쇼핑몰들이 동시세일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기간이 아니면, 세계의 모든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빼면 가격적인 매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사실 세일기간이라해도 쇼핑하러가서 숙식하면서 금전적으로도 이득을 볼만큼이라면 쇼핑할 돈만 300만원 이상은 들고가야 이득이라 할만 할 듯 합니당 ㅋㅋ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