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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
부산 '이색 데이트코스' 글로 | 2019.06.25 | 조회 698 | 추천 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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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거라 하면 대부분 근대소설에나 나올 법한 교통수단이라 생각하겠지만, 부산에서는 인력거 체험이 가능하다. 바우인력거투어를 이용하면 남포동의 골목 곳곳을 편하게 누빌 수 있다. 중앙동 일대 골목을 투어하는 은행나무길 코스와 남포동 한바퀴 코스 두 가지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성인 최대 2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운전자가 직접 코스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처음 온 사람이라 해도 남포동의 이곳저곳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다. 처음 들어보면 다소 생소할 겨자커쳐는 ‘김겨자’라는 작가가 색연필을 이용해 그리는 예쁜 수채화 캐리커쳐를 말한다.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에 가면 겨자커쳐를 받을 수 있다. 작가가 부산에서 살기 때문에 부산 주민이나 여행객이 아니면 받아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온라인으로 사진을 보내면 캐리커쳐를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부산에 여행을 갔다면 오프라인으로 받는 것이 빠르고 좋을 것이다. 부산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적격이다. 원데이클래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취미 미술학원이기도 하다. 그림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꼭 들려볼 것. 3~4시간 만에 나만의 감성이 담긴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그림을 못 그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친절한 선생님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도와주실 테니. 어른이라고 해서 볼풀장에서 놀지 말란 법은 없다.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볼풀장에서 신나게 뛰노는 것이 부러웠다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인들의 놀이터인 이곳은 자신의 마음 속 깊숙이 숨겨있던 동심을 그대로 꺼낼 수 있다. 인테리어와 소품까지 완벽하게 동심으로 돌려줄 것이다. 부산 연산동의 쿠킹클래스인 수정쿡은 남자요리교실로 특히 유명하다.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요섹남(요리하는 섹시남)이 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리 초보자라 해도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 없이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일대일 요리과외, 간단요리 등도 배울 수 있어 연인의 사랑을 듬뿍 받기 좋을 것이다. 일상을 벗어나 떠나는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풀어줄 커플 스파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를 비롯해 발마사지와 등마사지는 기본이며, 따뜻한 돌을 이용해 마사지하는 핫스톤 테라피와 한국식 건식 테라피인 란테라피를 비롯해 좌훈, 팩, 찜질까지 가능한 궁테라피까지 가능하다. 국내 최고급 제트스파시설까지 구비해 무거운 몸을 단숨에 가볍게 만들어준다. 요트는 금수저들만의 고급취미일 것 같지만 부산에서는 요트체험이 가능하다. 마치 호텔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갖춰진 요트를 타고 마린시티와 동백섬, 해운대, 광안대교, 광안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요트체험은 부산 여행을 한층 더 뜻깊게 만들어줄 것이다. 골드마인은 사금체험카페로 은, 금, 다이아몬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양동이 속에 모래와 금이 들어있는데, 금은 모래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는 성질을 이용해 물에 모래를 걸러내면서 금을 찾는다.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금광을 찾아낸 것 같은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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